Richard Russell: 아티스트가 직접 고른 음악

Richard Russell: 아티스트가 직접 고른 음악

'아티스트가 직접 고른 음악'에서는 세계적인 DJ와 프로듀서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보입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트랙을 골라 엮었죠. 이번 에디션의 주인공은 Richard Russell입니다. M.I.A., Peggy Gou, Fontaines D.C. 등이 소속된 XL Recordings의 수장이죠. 그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이번 플레이리스트를 세 파트로 나눠 큐레이션했습니다. 역시 음악계의 대부답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트랙들이 가득합니다. Russell이 Apple Music에 말합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총 33곡을 세 개의 파트로 구성했어요. 첫 번째 파트는 바닥에 누워서 들어보세요. 바닥에서는 굴러떨어질 일이 없죠. 힐링 음악입니다. 호흡하세요. 두 번째 파트의 핵심은 베이스입니다. 이것도 힐링 음악이지만 몸을 움직이기에도 좋아요. 계속 숨 쉬면서, 음악에 맞춰 허리를 흔들어보세요. 세 번째 파트 역시 베이스가 중심이지만, 조금 더 빠릅니다. 1990년부터 2025년 사이의 UK 클럽 히트곡들이에요. BPM은 118에서 140 사이죠. 이제 음악에 맞춰 점프하세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에너지를 끌어 올리고 나서, 플레이리스트는 Russell 본인의 곡인 'Never Felt Better'로 마무리됩니다. 그의 프로젝트 'Everything Is Recorded'에 수록된 트랙으로, Sampha와 Florence + the Machine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