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팝을 메인스트림 팝의 대안 혹은 새로운 블루오션이라 생각한다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이름이 있다. 바로 나이지리아 아티스트 Rema다. 중학생 때 노래와 랩을 시작했다는 그는 2019년 데뷔 EP 'Rema'로 비범한 존재감을 알리며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 루키로 급부상했다. 아프로비트와 트랩, 트로피컬 하우스, R&B, 인디 팝 등 갖가지 텍스처로 다이내믹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제조하는 Rema. 아프리칸 뮤직 특유의 원색적인 생동감과 트렌디 팝의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갖춘 그의 음악은 우리의 기대, 그 이상의 놀라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