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가 촉망받는 성악가의 길 대신 브로드웨이로 향한 Kristin Chenoweth는 1999년 토니상을 수상하고 2003년 뮤지컬 '위키드'에서 재치 있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극찬을 받은 착한 마녀를 맡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다. 영화와 TV 드라마로 활동을 넓힌 후 출연작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녀는 2001년 'Let Yourself Go'를 시작으로 꾸준히 앨범을 출시하는 솔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과 탁월한 호소력을 바탕으로 팝, 가스펠,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그녀는 영롱하고 톡톡 튀는 목소리부터 가슴을 적시는 감미롭고 편안한 보컬까지 다양한 음악색을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