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존 파웰은 오우삼 감독의 1997년작 '페이스오프'로 영화계에 첫 발을 디디고, 1998년 '개미'를 시작으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을 거의 도맡다시피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이후 '본' 시리즈에 참여, SF 판타지부터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까지 다양한 영화음악을 섭렵했다. 클래식과 재즈, 록, 라틴을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적 소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의 음악은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더욱 몰입감을 높여, 스토리의 감동을 배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