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포레스텔라는 크로스오버의 영역을 폭발적으로 확장합니다. 다양한 장르를 과감하게 넘나들고, 어떤 곡이든 포레스텔라의 색깔로 완성하죠. 'We Are the Champions', 'Radioactive' 등의 록도, 'Despacito' 같은 라틴 팝도 4인의 풍성한 화음으로 재탄생시킵니다. 특히 'Bohemian Rhapsody'에서는 Queen 원곡에 담긴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살리고, 소프라노부터 베이스를 오가는 폭넓은 음역을 소화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로 이뤄진 포레스텔라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 2'를 통해 탄생했습니다. 4인 4색의 매력을 매끄럽게 아우른 무대로 우승을 거뒀죠. 포레스텔라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는 멤버 4인의 각기 다른 배경에서 비롯합니다. 테너 음역의 강형호는 한때 회사원으로 일하며 록 밴드 활동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배두훈은 연기를 전공하고 주로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했죠. 테너 조민규와 베이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습니다. 팀은 우승 이후 더욱 활발한 공연 및 음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원곡 리메이크 외에 포레스텔라만의 개성을 녹인 음악도 선보입니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나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에는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색과 한국적 정서를 담았습니다. 나아가 2022년에는 앨범 'The Beginning: World Tree'와 EP '[The Bloom : UTOPIA] Borders of Utopia'에서 뚜렷한 서사가 있는 노래를 선보이며 음악 세계를 확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