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
- 2024년 10월 25일
- 노래 17곡
- Merci · 2024년
- Bach: Cello Suites Nos. 1-6, BWV 1007-1012 (2009 Remaster) · 1900년
- Six Evolutions - Bach: Cello Suites · 2018년
- Songs of Joy & Peace · 2006년
- The Metallica Blacklist · 2021년
- Yo-Yo Ma Plays Ennio Morricone (Remastered) · 1997년
- Six Evolutions - Bach: Cello Suites · 2018년
- Beethoven for Three: Symphony No. 4 and Op. 97 "Archduke" · 2024년
- Appassionato · 1963년
- Songs from the Arc of Life · 2015년
대표 앨범
- 세 번째 Bach 'Cello Suites(무반주 첼로 모음곡)' 앨범을 발매하기 전, Yo-Yo Ma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3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우리가 이 어려운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음악의 힘은 대체 무엇일까요?” 명쾌하고 힘 있는 연주를 통해, 그는 자신의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습니다. 무대에서 이 곡을 정기적으로 연주하는 Yo-Yo Ma는 Bach의 음악이 '무한한 다양성'을 담고 있으며, 그것이 '첼로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라 말합니다. 그는 Bach가 교회를 위해 일하지 않았던 유일한 시기에 어떻게 여섯 개의 첼로 모음곡을 작곡했는지 설명합니다. "저는 그 시기가 Bach의 안식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이렇게 많은 걸 시도해볼 수 있는 실험실이 있다면 뭘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즐거워하던 때였을 거예요." Yo-Yo Ma는 Bach가 이 모음곡에서 첼로 자체의 가능성은 물론,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고, 자연과 인간에 관한 생각까지 끌어내는 음악의 힘을 실험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래에서 Yo-Yo Ma의 관점으로 선보이는 각 모음곡에 대한 해석을 만나보세요. Unaccompanied Cello Suite No. 1 in G Major(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사장조) "모음곡 1번은 제가 4살 때 처음으로 배운 첼로 모음곡입니다. 저에게 이 곡은 항상 자연이나 물속의 어떤 것, 즉 무한한 다양성을 묘사하는 곡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첫 악장에서 흥미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음악이 중간에 멈추었다가, 더 강하게 되살아나죠. 이는 Bach가 끊임없이 반복해서 실험하는 스토리라인의 일부이며, 우리가 사회에서 살아가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Unaccompanied Cello Suite No. 2 in D Minor(무반주 첼로 모음곡 2번 라단조) "이 모음곡의 1악장은 사실 제가 5살 때 파리에서 처음으로 공연했던 곡입니다. 다른 모음곡과 마찬가지로 2번도 머리, 심장, 손의 구조로 돼있는데, 4악장 사라방드가 심장에 해당하고 미뉴에트와 지그는 다리의 역할이죠. 1악장에는 모음곡 1번과 마찬가지로 잠시 멈추는 구간이 있습니다. 누군가 어떤 곳에 도달하려 끊임없이 애쓰고, 음악은 여전히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찌 됐든 실패합니다. 하지만 이 모음곡은 마지막에 희망의 선율을 들려주며 끝납니다. 지금까지도 제가 좋아하는 모음곡 중 하나입니다." Unaccompanied Cello Suite No. 3 in C Major(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다장조) "오직 순수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음악을 발견하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이 곡은 즐거움과 축하 그 자체예요. 인간의 성취에 대한 즐거움과 축하, 그리고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에 대한 즐거움과 축하가 이 음악에 있죠. 모음곡 3번은 이런 표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첼로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자 했던 Bach의 소망이 녹아있기도 하죠." Unaccompanied Cello Suite No. 4 in E-Flat Major(무반주 첼로 모음곡 4번 내림마장조) "모음곡 세 개를 만들고 나서, Bach는 자신이 이제 첼로를 완전히 이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자문했어요. '내가 원하는 대로 첼로를 소리 나게 할 수 있을까?' 그는 모음곡 4번부터 첼로가 낼 수 있는 소리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구조를 가지고 장난을 치면서 듣는 이를 신기한 장소로 안내합니다. 정말 대단한 성취죠. 이 모음곡을 통해 우리는 놀라운 영역에 발을 디디게 됐어요." Unaccompanied Cello Suite No. 5 in C Minor(무반주 첼로 모음곡 5번 다단조) "Bach가 특정 파이프 오르간의 성능에 불만을 품었던 사실은 유명합니다. 첼로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음곡 5번까지 왔을 때, 그는 더 많은 풍성함을 원하게 됐어요. 하지만 첼로로는 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Bach가 어떻게 했을까요? 그는 현의 음을 낮춰 더욱 감성적인 영역을 탐구합니다. 그리고 형식도 확장했죠. 순전히 자유로운 전주곡을 쓰는 대신, 당대 가장 복잡한 음악 형식이었던 푸가를 집어넣은 거예요. 그 뒤에 이어지는 각각의 춤곡은 마치 웜홀 같아요. 듣는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데려가죠." Unaccompanied Cello Suite No. 6 in D Major(무반주 첼로 모음곡 6번 라장조) "이제 Bach는 첼로에 통달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는 더 많은 것을 원했죠. 그래서 현이 한 줄 더 달린 첼로를 위한 모음곡 6번을 작곡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악기를 찾았죠. 첼로로 연주하는 곡이지만 더 높은 음역으로 들어가는데, 이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하는 건 기교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구조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이 모음곡에서 Bach는 천국을 향해 나아갑니다. 듣는 이에게 숭고함을 느끼게 하죠. 초월을, 무한한 찬미를 가져다줍니다. 믿기 어려운 성취를 이뤘죠. Bach는 모음곡 6번 이후에 7번을 쓰지 않았습니다. 일곱 번째는 휴식을 위해 남겨 둔 것인데, 안식일을 의미하죠."
-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엑스와 바이올리니스트 카바코스, 그리고 요요마가 함께하는 경이로운 브람스 트리오 전곡 음반. 브람스가 20세였을 때 완성되었던 1번, 40대 후반과 50대 초반에 작곡되었던 2번과 3번은 브람스의 음악적인 삶 전체를 아우르며 유연하고 깊은 통찰에서 나오는 신선하고 즐겁고 매혹적인 실내악 명곡이다. 요요마 트리오는 온화하고 따스한 스타일이 내재된 파워풀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 정상의 첼리스트 요요마와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더 나이츠가 함께하는 낭만과 현대, 크로스오버 앨범. 천상과 우주를 테마로 한 이번 음반은 파란 하늘 너머의 우주를 표현하는 오스발도 골리호브의 첼로 콘체르토를 시작으로, 드보르자크의 달을 향한 사랑 노래, 일렉트릭 싱어송라이터 수프얀 스티븐스와 슈톡하우젠의 점성술적 사인의 음악, 시아맥 애게이의 신화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 2016년
- 2024년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
- "바흐는 숭고함, 초월성, 그리고 무한한 축제로 당신을 안내합니다."
- 첼로 비르투오소 요요 마와 뉴욕에서 나눈 진솔한 대화.
라이브 앨범
- 2011년
- 2007년
피처링
- Raffi & Lindsay Munroe
콘텐츠 더 보기
요요 마 관련 정보
요요 마(Yo-Yo Ma)는 우리 시대 최고의 첼로 거장이지만, 그의 음악 세계를 다 표현하기엔 이런 칭송도 모자랍니다. 그는 바흐(Bach)와 엘가(Elgar) 같은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 음악과 브라질 음악, 애팔래치아 음악, 몽골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넘나듭니다. 통산 100개 이상의 앨범을 만들었으며, UN의 평화 대사이기도 합니다. 1955년 파리에서 중국계 부모 아래 태어난 요요 마는 4살 때 아버지에게 첼로를 배웠습니다. 3년 후 미국으로 이주했고, 줄리아드 음악원과 하버드 대학교에 다녔습니다. 1978년 에버리 피셔상을 받은 후 Sony Classical의 전신인 CBS Masterworks에서 1983년과 1998년, 2018년 세 번에 걸쳐 바흐의 첼로 모음곡을 녹음했으며,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엑스(Emanuel Ax), 베이시스트 에드가 마이어(Edgar Meyer),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Isaac Stern)과 오랫동안 함께 연주했습니다. 요요 마는 여러 음악 장르를 종횡무진 넘나듭니다. 1998년 실크로드 앙상블(SIlkroad Ensemble)을 조직해 월드 뮤직을 탐구하는 등 1990년대 이후부터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보컬리스트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과 함께 앨범 'Hush' (1992)를 발매하며 재즈에 심취하는 한편, 'Appalachia Waltz' (1996)와 'The Goat Rodeo Sessions' (2011)를 통해 블루그래스를 선보이기도 했죠. 'Soul of the Tango' (1997)에서는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탱고를 연주했으며, 작곡가 탄둔(Tan Dun)과 함께 영화 '와호장룡' (2000)의 음악도 만들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Songs of Comfort and Hope' (2020) 프로젝트를 펼치며 직접 만날 수 없는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요요 마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음악의 근본에 두고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아티스트입니다.
- 출생지
- Paris, France
- 출생
- October 7, 1955
- 장르
-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