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마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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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es Massenet는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난, 그러나 문화적·기술적으로는 풍요로웠던 벨 에포크 때 활동했던 프랑스 작곡가입니다. 발레 작품도 여럿 남겼지만, 특히 오페라 분야에서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죠. 호화롭게 빛나는 멜로디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게 Massenet 음악의 특징입니다. 특정 시간이나 공간을 음악으로 환기하며 장면을 연출하는 능력도 탁월하죠. Massenet가 작곡한 30편이 넘는 오페라에서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Jules Massenet는 1842년 프랑스 몽토에서 태어나 파리 음악원에서 수학한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지만, 그의 음악적 열정에 불을 붙인 것은 오케스트라에서 타악기를 연주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는 피아노를 가르치고 팀파니를 연주하며 생계를 유지하다 1877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Le Roi de Lahore(라호르의 왕)'를 발표하며 첫 성공을 거둡니다. 이후 'Manon(마농)', 'Werther(베르테르)' 등 문학 작품을 토대로 한 오페라 작품을 썼습니다. 그는 유명한 오페라 극장에서 계속 곡을 의뢰받았고, 말년까지 작곡을 향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중에서도 1894년 작 오페라 'Thaïs(타이스)'에 등장한 명상곡은 오늘날까지 주요 무대에 자주 오르며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동시대에 활약한 프랑스 작곡가 Debussy나 Ravel이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은 반면, Massenet는 빛나는 창작력으로 적극적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겸손함을 보이며 대중 앞에 잘 나서지 않았습니다. 19세기 후반 프랑스 오페라의 원형을 제시한 그는 1912년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출신지
Montaud, Loire, France
출생
1842
장르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