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주목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의 음악 인생과 항상 함께 해온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과도 같은 의미의 전집이다. 27년에 걸친 32개의 소나타는 초기에서 만년에 이르기까지 베토벤의 음악 양식의 변화가 반영되고 집약된 걸작이다. 비극적이고 아름답게 감정이 폭발하는 '비창', 신체적 약점을 극복한 작곡가의 강한 의지가 담긴 '템페스트', 악기의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한 '발트슈타인' 등 상상력과 대담성, 완벽한 테크닉으로 빚어진 레빗의 진가는 다시 한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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