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연주자 올라퍼 아르날즈의 데뷔 앨범 출시 10주년 에디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여정을 그린 앨범으로, 아르날즈의 리믹스와 닐스 프람의 마스터링으로 작품을 선보였던 10대 시절의 감성이 되살아난 듯한 느낌을 전한다. 고전 음악과 미니멀리즘 현대 음악, 그리고 아이슬란드 팝과 록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매력적인 음악 세계가 지닌 탁월함을 다시금 증명하는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