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를 잘 아는 작곡가가 만든 낭랑한 비올라 선율은 녹아내린 초콜릿이나 부드러운 색조의 보랏빛, 또는 구도자의 기도를 떠올리게 합니다. 비올라는 수백 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으며 한때는 현악기 중에서도 무시당하는 신세였지만, 20세기 들어 좋은 작품들이 많이 탄생해 '오케스트라의 신데렐라'로 불리기도 하죠. 많은 사람이 아껴 듣는 비올라 음악과 기존 음악을 새롭게 편곡한 작품, 그리고 깜짝 놀랄 만한 현대 음악을 한데 모았습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힌데미트와 브리튼까지, 위대한 작곡가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비올라 음악과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