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뮤지션을 꿈꿔온 마크 포스터가 2009년 미국 LA에서 결성한 인디 팝 밴드. 흥겨운 사운드에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담은 데뷔 싱글 'Pumped Up Kicks'는 단숨에 그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2011년의 정규앨범 'Torches'에서부터 사회적 문제를 가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그들만의 음악색을 구축해왔다. 다양한 시대의 팝에서 장점만을 끌어모은 듯한 참신한 사운드에 진보적인 시도를 접목한 경쾌하지만 너무 가볍지 않은 싱그러운 팝 사운드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