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e Waves 대표곡

짙은 화장과 강렬한 비주얼은 고딕 록을 연상시키지만 밴드의 정체성은 명확히 팝이다. 데뷔 싱글 'There's a Honey'(2017)로 평단의 주목을 끌며 급부상한 이들은 주로 8,90년대풍 드림 팝 스타일과 또렷하고 개성 넘치는 보컬을 구사한다. 초기에는 거친 느낌의 기타 중심 다크 팝도 들려줬지만 점점 더 팝 색깔이 짙어지는 추세로, The Cure와 The Cranberries, Prince를 좋아하고 작곡할 때 멜로디를 가장 중시한다는 프론트 우먼 Heather Baron-Gracie의 성향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