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간과 하프시코드를 넘나들며 다양한 건반악기를 연주하는 스즈키 마사아키(Masaaki Suzuki). 1990년, 그는 시대음악 앙상블 바흐 콜레기움 재팬(Bach Collegium Japan)을 창단해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1995년부터 그의 지휘로 바흐 콜레기움 재팬이 BIS 레코드(BIS records)에서 발매한 총 55장의 바흐(Bach) 칸타타 전곡 레코딩은 클래식계의 화제였고, 이후 스즈키 마사아키는 탁월한 바흐 해석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북스테후데(Buxtehude), 몬테베르디(Monteverdi), 헨델(Handel), 모차르트(Mozart), 베토벤(Beethoven) 작품도 학구적으로 분석합니다. 오늘날에도 꾸준히 바로크와 고전파 작품을 탐구하며 고음악 대중화에 힘쓰고 있죠. 부드럽고 그윽한 음색이 특징인 스즈키 마사아키의 연주를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