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아이돌 스타라는 설정 상, 게임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제작사는 베테랑 작곡가 카토 타츠야를 사령탑 자리에 앉히고, 각 그룹 이미지에 걸맞는 다채로운 댄스 팝을 선보였다.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뽐내는 보컬과 수준 높은 음악은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Trigger의 'Regality'(2017)로 마침내 정상을 탈환하며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캐릭터 그룹'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까지 획득한 이들은, 실제 아이돌을 능가하는 소녀 팬 군단을 몰고 다니며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