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와 부티 하우스의 거칠고 날렵한 사운드를 이어받고, 시카고 댄스 배틀의 경쟁적인 문화 속에서 탄생한 풋워크는 2000년대 언더그라운드 씬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던 이 장르가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 계기는 2010년 Planet Mu의 컴필레이션 'Bangs & Works, Vol. 1'의 발매입니다. 이 앨범은 RP Boo, DJ Nate, 2014년에 고인이 된 DJ Rashad 등 여러 혁신적인 프로듀서의 음악을 많은 이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죠. 그 이후 풋워크는 일렉트로닉 음악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스타일 중 하나로 발전해왔습니다. 풋워크는 펑크, R&B, 랩, 하우스, 심지어 요트 록까지, 다양한 영감을 따와 몽환적이면서도 조밀하게 짜인 그루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Apple Music 에디터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플레이리스트입니다.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보관함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