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den Hoef가의 연년생 형제 Chris Chronicles와 Alex Andre가 결성한 댄스 듀오 DVBBS의 등장은 2010년대 초반 빅 룸 하우스 대유행기와 맞닿아 있다. 그들은 첫 히트곡으로 간주되는 'Tsunami'(2013) 같이 파워풀 빅 룸의 정석을 보여주는 트랙을 주로 선보이며 입지를 넓혀나갔는데, 빅 룸의 열기가 사그라들기 시작한 2015년 무렵부터는 하우스 팝, 트랩, 퓨처 베이스 등 정형에서 벗어난 다채로운 톤의 사운드를 구사하며 전 세계 리스너와 언더그라운드 클럽 뱅어의 취향을 동시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