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로 나름 유명했고,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4, 5 우승을 거머쥐기까지 했던 희대의 춤꾼 Julianne Hough가 컨트리 가수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을 때, 그녀의 행보에 의아해하며 반신반의한 반응을 보인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솔로작을 비롯해 뮤지컬 영화 '버레스크', '풋루즈', '락 오브 에이지', TV 스페셜 '그리스: 라이브' 등을 통해 증명한 탄탄한 가창력, 로킹한 스타일부터 스탠더드 발라드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넓은 표현력은 Hough의 음악적 재능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키기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