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미 라파스: 나의 '낯선 별자리' 플레이리스트

박진감 넘치는 미스터리 드라마 '낯선 별자리'에서 우주비행사 조 역으로 열연하는 배우 누미 라파스. 이 시리즈의 주인공 조는 우주에서 큰 재난을 겪고 지구로 돌아오지만, 어찌 된 일인지 삶의 많은 것들이 바뀌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라파스가 촬영 현장에서 들었던 노래들을 Apple Music에 단독 공개합니다. "매일 아침, 메이크업 의자에 앉아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면서 이 곡들을 들었어요. 조의 내면을 투영하고, 조의 배경을 연구하며 생각한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죠. 멜로디컬하고 몽환적인 사운드의 곡들이 섞여 있습니다. The Knife, Röyksopp, Trentemøller 같은 스칸디나비아 밴드도 다시 듣게 되었어요.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어두운 멜로디와 고립된 감정을 잘 전달하는 아티스트들이죠. 다시 만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싶은 소망을 담고 있어요." 또 Grimes, Billie Eilish, Metallica 등도 포함했습니다. "Grimes를 좋아해요. 그의 음악에서는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죠. Grimes의 음악을 들으면 시공간을 여행하게 됩니다. 초자연적이고, 고통스러우며, 아름답죠. 그리고 The Doors, Joy Division, The Smiths, Metallica는 제 생각엔 조가 10대 시절 들었을 법한 밴드예요. 딸 앨리스와 재회하기 위한 조의 필사적인 싸움을 왠지 이 모든 곡이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보관함에 추가하세요. Apple Original 시리즈 '낯선 별자리'는 Apple TV+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