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변주하는 데 천재성을 보이는 싱어송라이터 Beck의 실험적인 사운드가 폭넓게 펼쳐진다. 컨트리와 블루스가 어우러지는 'Lord Only Knows', 페달 스틸 기타 사운드가 담긴 카우보이풍의 'Bottle of Blues',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삽입곡 'Everybody’s Got to Learn Sometime' 등 그의 음악 세계는 장르와 형식을 넘나든다. Beck만이 가진 기발한 재치와 위트가 담긴 트랙들을 통해 그의 음악적 유머를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