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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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CCM(크리스천 컨템포러리 음악)은 찬송가와 달리, 강렬한 헤비메탈부터 트렌디한 EDM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신앙에 대한 메시지를 다양하게 표현한다. 이러한 스타일의 음악은 과거 미국 남부 지역의 교회와 농장에서 사람들이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며 신의 구원을 찬양했던 것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으며, 고통과 상실의 아픔, 그리고 구원을 노래하는 마헬리아 잭슨이나 마비스 스태플스와 같은 가수들에 의해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1920년대에는 라디오를 통해 가스펠 뮤직이 대중화되었으며 재즈와 블루스 등 타 장르의 뮤지션들이 전통적인 찬송가의 신앙적 요소를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카터 패밀리와 같은 그룹들은 찬송가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하모니로 컨트리와 포크 음악 팬들을 사로 잡았으며, 1940년대에는 최초의 가스펠 크로스오버 아티스트였던 시스터 로제타 탈페와 같은 가수들이 일반 장르의 가수들과 경쟁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다양한 밴드가 출연하여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크리에이션 페스티벌(Creation Festival)이 수많은 관객들로 가득찬다는 것은 종교 음악과 세속적인 음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흐름은 엘비스 프레슬리, 리틀 리처드, 샘 쿡과 같은 뮤지션들이 R&B, 소울, 초창기 로큰롤의 강렬한 리듬으로 신앙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80년대와 90년대 CCM의 중심에는 컨트리 뮤지션 랜디 트래비스, 에이미 그랜트(팝), DC 토크(랩 록), 자스 오브 클레이(헤비 록) 등이 있으며, 이후 스위치풋과 더 프레이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크리스천 록 음악이 팝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오늘날의 CCM은 힐송 교회(호주에 위치한 대형 교회)와 같은 곳에서의 록 및 포크와 더불어, 강렬한 리프가 특징적인 언더그라운드 출신 메탈 밴드 언더오스, 크리스천 EDM 공동체 God’s DJs, 그리고 레크래와 같은 래퍼의 활동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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