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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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 콰르텟 관련 정보

1999년, 프랑스 불로뉴비양쿠르 음악원 연습실에서 재즈 즉흥 연주를 하던 네 명의 학생은 현악 4중주단을 결성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세계적인 현악 4중주단 Quatuor Ébène의 시작이었죠. 2004년 ARD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Quatuor Ébène는 고전에 대한 신선한 접근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특히 팝과 재즈를 결합한 레퍼토리는 이들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악단을 두고 '재즈 밴드로 변신하는 현악 4중주단'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이들만의 독특한 재즈 감성은 음반 'Fiction' (2010)에 잘 담겨있습니다. 또 'Brazil' (2014)에서는 현악 4중주가 녹아든 보사노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Quatuor Ébène는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도 폭넓게 다룹니다. Haydn과 Mozart 같은 고전파 작품부터 Fauré, Bartók 등 후기 낭만파와 초기 현대 음악까지, 여러 시대를 넘나듭니다. 재즈의 즉흥 연주와는 달리, 클래식 작품에서는 일사불란한 연주를 들려주죠. 자로 잰 듯 정확히 호흡하면서도 우아한 선율의 움직임을 살려냅니다. Quatuor Ébène의 실력은 세계 각국을 돌며 Beethoven의 현악 4중주 전곡을 실황 녹음한 'Beethoven Around the World' (2019~2020) 음반 프로젝트에 잘 드러납니다. 2020년 Beethoven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빈, 필라델피아, 도쿄, 상파울루, 멜버른, 나이로비, 파리까지 총 7개 도시 공연장에서 녹음한 시리즈죠. 심오하기로 정평이 난 Beethoven의 현악 4중주 16곡 모두를 녹음실이 아닌 라이브 연주로, 그것도 각기 다른 대륙의 공연장에서 녹음했다는 점에서 음악에 대한 이들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출신
Boulogne-Billancourt, France
결성
1999
장르
클래식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아프리카, 중동 및 인도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미국 및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