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티스트 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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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Baptiste Lully는 춤을 추다가 왕의 눈에 띄어 출세한 작곡가입니다. 처음 Lully가 프랑스 왕 루이 14세를 만났을 때, 그는 음악가가 아닌 무용수였습니다. 왕은 열다섯 살의 소년이었죠. 1653년 열린 'Ballet Royal de la Nuit(밤의 왕궁 발레)' 공연이 그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이 공연에서 떠오르는 태양 역을 맡았던 루이 14세는 이후 태양왕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Lully는 왕의 무한한 신뢰를 획득했습니다. 1661년에는 왕의 전속 음악가가 되었고, 왕실 내 모든 음악 공연을 통제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죠. 피렌체 출신의 이 이탈리아 작곡가가 프랑스 음악계에 미친 영향은 루이 14세를 위한 발레 음악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사실 프랑스 오페라의 역사는 Lully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연극, 코미디 그리고 발레가 결합한 코미디 발레라는 장르를 창시했습니다. 또 당시 주류였던 이탈리아 바로크 오페라를 프랑스식으로 변환해 서정 비극이라는 오페라 장르를 만들어 냈습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Alceste(알체스테)', 'Armide(아르미드)', 그리고 루이 14세가 가장 좋아했던 'Atys(아티스)'가 있습니다. Lully는 자신만의 지휘법도 창안해 냈는데, 긴 막대기로 바닥을 찍으며 박자를 맞추는 것이었죠. 하지만 이 독특한 지휘법이 그만 자기 발등을 찍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곪은 발가락을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의견을 무시한 Lully는 결국 감염이 악화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출생지
Florence, Italy
출생
November 28, 1632
장르
클래식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아프리카, 중동 및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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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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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