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토르 빌라로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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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tor Villa-Lobos는 고향 브라질의 문화를 활용해 독창적인 작품을 썼습니다. 188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난 그는 1905년부터 1913년까지 브라질 곳곳을 여행하며 토착 음악을 수집했습니다. Lobos는 당시 여행을 두고 브라질인으로서 음악적 정체성을 찾기 위해 떠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죠. 뛰어난 통찰력을 지녔던 그는 유럽의 클래식 기법과 브라질의 감성을 섞은 매혹적인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초기작 'Chôros(쇼로스)'는 브라질 여러 지역의 민속 음악 테마를 따와 만든 14개의 연속 작품입니다. Lobos는 여러 음악가에게서 다양한 영감을 받았습니다. 피아니스트 Arthur Rubinstein을 만난 후에는 'Rudepoêma(야성의 시)'를 썼고, 기타리스트 Andrés Segovia에게는 '12 Guitar Études(12개의 기타 연습곡)'를 헌정했습니다. 그의 음악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곡은 바로 'Bachianas Brasileiras(브라질풍의 바흐)'입니다. 아홉 곡으로 이뤄진 이 모음곡은 브라질의 음악적 요소를 Bach의 대위법으로 풀어냈는데, 특히 5번 아리아는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삽입되어 친근합니다. 이 곡을 작곡했던 1930~1945년은 브라질에서 바르가스 독재 정권이 지속됐던 시기입니다. 당시 브라질에서는 예술을 선전 도구로 활용하고자 했고, 민속 음악에 출중한 Lobos를 정부의 음악 정책 요직에 기용하기도 했습니다. 본인 의도와 다르게 국가를 위해 일해야 했던 시기였지만, 그의 '브라질풍의 바흐'는 시대적 상황과 상관없이 작곡가 본연의 작법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입니다. 1945년 바르가스가 퇴위한 후에야 그는 다시 집중적으로 작곡을 할 수 있었습니다. Lobos는 1959년 사망할 때까지 2,000개 이상의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출생지
Rio De Janeiro, Brazil
출생
March 5, 1887
장르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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