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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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관련 정보

백건우는 국제적 명성을 얻은 최초의 한국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동시에,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진취적인 음악가입니다. 줄리아드 음악원을 거쳐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공부했으며,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리스트(Liszt),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 부소니(Busoni) 같은 낭만주의 비르투오소 음악, 그리고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적극적으로 음반을 발표했습니다. 1992년과 1993년에는 각각 스크랴빈(Scriabin) 피아노 작품집과 프로코피예프(Prokofiev) 피아노 협주곡 전곡집으로 연이어 디아파종상을 받았습니다. 이 두 앨범은 확신에 찬 해석과 강렬한 음향이 돋보이는 연주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죠. 2000년 데카(Decca)와 계약한 뒤로 백건우는 레퍼토리를 넓히는 한편 대규모 프로젝트에 거듭 도전했습니다. 특히 베토벤(Beethoven)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은 연주자로서 필생의 위업이었다고 할 만합니다. 노년에 접어든 그는 좀 더 내면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에 집중합니다. 'Brahms Intermezzi' (2011), 'Chopin The Complete Nocturnes' (2018), 'Schumann' (2020) 앨범이 그 결과물입니다. 과장 없이 투명한 해석과 섬세한 표현이 빛을 발하죠. 2022년 발매한 '엔리케 그라나도스 – 고예스카스(Enrique Granados – Goyescas)' 앨범에서는 담담한 터치로 스페인의 민속 정서를 표현하며 또 다른 예술적 성취를 달성했습니다.

출생지
Seoul, South Korea
출생
1946
장르
클래식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아프리카, 중동 및 인도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미국 및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