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에 도전하는 이 듀오는 러시아 음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예프의 첼로 소나타를 선보인다. 오라일리와 하이모비츠는 숙련된 연주로 냉소에서 애석한 감정까지, 작곡가들이 음악으로 그려낸 미묘한 감정을 훌륭하게 표현한다. 한편 현대적인 감성으로 비틀스의 'Back in the USSR'과 푸시 라이엇의 'Punk Prayer'를 선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