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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i: La fleur de biaulté](/assets/artwork/1x1.gif)
15~16세기, 플랑드르 출신의 음악가들은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며 르네상스 음악의 황금시대를 펼쳤습니다. 요하네스 마르티니의 이름은 오늘날 낯설게 느껴지지만,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페라라와 밀라노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날린 작곡가였습니다. 이 앨범에는 그가 쓴 사랑 노래(샹송), 라틴어 교회 음악, 춤곡 등 다양한 음악이 골고루 담겨 있어 15세기 중반, 궁정의 다채로운 삶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합니다. 당대 악기와 연주 양식을 섬세하게 적용한 Le Miroir de Musique의 연주도 매혹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