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출신 작곡가 킴 안드레 아르네센이 선보이는, 평온함과 순수한 감동을 자아내는 합창 음악. 모튼 로리젠, 에릭 휘태커의 감미로운 화성과 텍스처로부터 영향을 받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영혼의 안식을 추구한다. 포로수용소 벽에서 발견된 시를 토대로 쓴 'Even When He Is Silent', 혼란한 세상을 향한 희망의 찬가 'Making or Breaking', 여성 성악가와 피아노를 위한 찬양 'Cradle Hymn'을 비롯한 고결한 멜로디가 칸토라이 합창단의 섬세한 목소리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