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과 동시대 작곡가였던 보케리니의 음악 세계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앨범. 보케리니는 첼리스트로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악적 언어를 체득했다. 첼리스트 오펠리 가이야르는 자신이 지휘하는 풀치넬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콘체르토 두 작품과 교향곡, 실내악 작품을 담았다. 그녀는 솔로 첼리스트로서, 그리고 지휘자로서 뚜렷한 음악적 개성으로 음악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보케리니의 가장 유명한 ‘La Musica Notturna delle Strade di Madrid’는 생기 넘치는 리듬과 밝고 아름다움으로 마드리드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협주곡들은 생동감 넘치며 소프라노 산드리네 피루가 부른 성가 ‘Stabat Mater’는 가슴 저미며 매우 강렬하다.
- Julien Martineau,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Boris Begelman & 리날도 알렉산드리니
- 르 콩세르 드 나시옹 & 조르디 사발
- 베로니크 젠스, 릴 국립 오케스트라 & Alexandre Bloch
- 이자벨 파우스트,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베른하르트 포르크 & Xenia Loeffler
- 사빈 드비엘, 레아 데상드르, 르 콩세르 다스트레 & 에마뉘엘 아임
- 라르페자타, 크리스티나 플루하어, 필리프 자루스키 & 셀린 시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