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오 성가부터 21세기 합창곡까지 대담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다뤄온 합창단 Gloriæ Dei Cantores(글로리에 데이 칸토레스)가 작곡가 Samuel Adler의 작품을 또 한 번 선보입니다. Adler는 어린 시절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탈출해 미국으로 건너왔고, 이후 400곡이 넘는 작품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기를 꿈꿔왔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고하는 메시지를 담은 이 앨범에는 활기 넘치는 'Let Us Rejoice'와 부드럽게 빛나는 'Psalm 23', 깊은 감동을 주는 ‘How Sweet the Sound' 등, 슬픔을 딛고 희망을 찾으려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