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의 정신과 애수를 담은 아름다운 북유럽 작품들이 현악 오케스트라 LGT 영 솔로이스츠의 열정과 담대한 표현력으로 다시 태어났다. 브레인의 강렬한 ‘비올라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부터 아테르베리의 애절한 스웨덴 민요와 접목된 ‘바이올린, 비올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까지 매력적인 모달 하모니와 선율은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민속 음악의 영향을 받은 신딩의 ‘하프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는 그리움으로 가득하며, 할보르센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간결하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