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대표 앨범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관련 정보

Orchestra dell'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는 이탈리아 최초의 관현악 전문 오케스트라입니다. 20세기 초까지 이탈리아 오케스트라는 주로 오페라 반주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1908년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가 새로운 길을 제시했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 기관 중 하나인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에 속한 덕에, 음악 기법 연구도 활발했습니다. 이런 토양을 바탕으로 악단은 레스피기의 교향시 '로마의 분수'와 '로마의 소나무'를 초연했고, 말러,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등 당대 음악가들이 직접 지휘대에 올랐습니다. 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서는 풍부한 표정과 인간미가 엿보입니다. 20세기 중반에는 Tullio Serafin의 지휘로 오페라 연주에 힘썼는데, 이는 Decca 레이블로 발매된 당시 음반에 잘 남아 있습니다. 1983년에 온 지휘자 주세페 시노폴리는 말러와 브루크너 등 대편성 레퍼토리를 확장했고, 같은 해 명예 이사를 맡은 레너드 번스타인은 그 자격을 평생 유지하며 자주 악단을 찾았습니다. 1997~2005년에는 정명훈이 상임 지휘를 맡았는데, 그는 이후에도 지휘대에 종종 오릅니다. 2005년 부임한 Antonio Pappano는 활력 넘치는 지휘로 악단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Pappano와 함께한 레코딩 중에서는 로마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Respighi: Fontane di Roma, Pina di Roma, Feste Romane & Il Tramonto' (2007),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녹음한 교향곡 전곡 'Bernstein: Symphonies Nos 1-3 – Prelude, Fugue & Riffs' (2018) 등이 돋보입니다.

출신
Rome, Italy
결성
1908년
장르
클래식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아프리카, 중동 및 인도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미국 및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