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마이스키

미샤 마이스키 관련 정보

독특한 해석과 자유분방한 연주 스타일을 지닌 첼리스트 Mischa Maisky. 작곡가 의도보다 자신의 감정에 더 무게를 싣는 그의 연주는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는 특히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첼리스트입니다. 1988년 첫 내한 이후 스무 번 넘게 한국을 방문했을 정도죠.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등 한국 가곡을 녹음해 한국 음악에 애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그는 첼리스트 장한나를 유일한 제자로 소개하며, 장한나가 아홉 살이던 때부터 첼로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돈독한 사이입니다. 1948년 소련의 일부였던 라트비아 리가에서 태어난 Maisky는 레닌그라드 음악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는 20세기 첼로 거장인 Mstislav Rostropovich, Gregor Piatigorsky를 모두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죠. 1966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Rostropovich에게 첼로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몇 년 후 졸업을 앞두고 암시장에서 녹음기를 구입한 혐의로 소련 당국에 체포되어 18개월 동안 강제 수용소에서 복역했습니다. 이후 그는 소련을 떠나 이스라엘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해 Piatigorsky를 사사했습니다. Maisky는 1985년 Deutsche Grammophon과 독점 계약한 후 많은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이 레이블에서의 첫 음반인 'Bach: 6 Suites for Solo Cello' (1985)는 이 작품을 얘기할 때마다 손꼽히는 명반입니다. 실내악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데, 바이올리니스트 Gidon Kremer, 피아니스트 Martha Argerich와 함께한 트리오 앨범 'Shostakovich, Tchaikovsky: Piano Trios' (1999)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피아니스트인 딸 Lily Maisky,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들 Sascha Maisky와도 꾸준히 트리오로 활동합니다.

출생지
Riga, Latvia
출생
1948년 1월 10일
장르
클래식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아프리카, 중동 및 인도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미국 및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