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는 프로듀서 유희열의 프로젝트 밴드로, 다양한 객원 보컬들과 함께 감성 어린 음악을 들려줍니다. - 유희열은 중학생 시절 이미 작곡을 시작하고, 고등학생 때는 스쿨 밴드 활동을 하며 음악에 흥미를 보였습니다. 대학 때 김장훈과 밴드 '한국사람'의 키보드 연주자로 합류하며 전업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엔지니어 윤정오와 토이를 결성합니다. 1집 발표 후 멤버 윤정오의 탈퇴로 토이는 원맨 밴드가 되었습니다. - 토이의 음악은 발라드, 모던 록, 신스팝, 일렉트로닉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듭니다. 유희열은 오랫동안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활동하며 자신의 다양한 취향을 담은 선곡으로 청취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했습니다. - 당대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토이의 앨범에 객원 보컬로 초대되었습니다. 김연우, 김형중, 신해철, 김동률, 이적, 윤종신, 조규찬, 윤하, 선우정아, 크러쉬, AKMU의 이수현 등이 함께했습니다. - 히트곡 '뜨거운 안녕'이 수록된 'Thank You' (2007) 앨범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009 최우수 팝-음반으로 선정되어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함께 얻었습니다. 이 앨범에서 윤하가 부른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과 '스치다', 김형중이 부른 '크리스마스 카드'는 연작의 형식을 취합니다. - 'Thank You' 이후 7년 만에 발매한 'Da Capo' (2014) 앨범에는 빈지노, 다이나믹 듀오 등의 래퍼들이 참여해 기존의 토이 음악과는 다른 색채를 더했습니다. 페퍼톤스의 신재평과 함께 만든 사운드가 새로운 전진을 이룬 토이의 대표 앨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