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하모닉(Wiener Philharmoniker)에는 특별한 구독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회원이 되기 위해 몇 년이나 기다리는 음악 팬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죠. 회원들만 티켓을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콘서트가 있다는 점도 높은 인기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시즌 6개 레코딩이 Apple Music Classical에 단독 공개됩니다. 첫 공연의 주인공은 지휘자 주빈 메타(Zubin Mehta)와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입니다. 주빈 메타는 브루크너(Bruckner) '교향곡 4번(Symphony No. 4)'을 지휘하며 노련하게 빈 필하모닉을 이끌어갑니다. 아르헤리치는 주특기라 할 수 있는 슈만(Schumann) '피아노 협주곡(Piano Concerto), Op. 54'를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