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HOOD

GIRLHOOD

전자음악과 지역 클럽 문화의 만남이 더욱 활발한 요즘, 서울 클럽 씬의 댄스 사운드를 감각적으로 비트는 NECTA는 지금 가장 눈여겨볼 이름입니다.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특히 2025년 EP 'Seoul Bizarre'와 수록곡 'Lady Love'로 202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기도 했죠. 클럽 친화적 트랙으로 씬 내 입지를 다진 NECTA가 이제 첫 번째 정규 앨범 'GIRLHOOD'로 파티의 열기를 이어갑니다. 이번 앨범에선 발매에 앞서 차례로 선공개한 싱글 'THE BOY IS MINE'과 'PUT THEM IN SHOYU'는 물론, 유머러스한 가사와 귀에 쏙쏙 박히는 보컬이 매력적인 타이틀 트랙 'LOVEY DOVEY' 등 총 9곡이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사하죠. 아래에서 공동 프로듀서와 함께 남긴 트랙별 코멘트를 읽으며 'GIRLHOOD'의 댄스 리듬을 더 깊게 느껴보세요. THAT GIRL Lemac, NECTA: "거친 하드 그루브 리듬 위에 얹힌 도발적인 보컬 샘플, 나른한 NECTA의 보컬로 Lemac과 NECTA가 추구하는 새로운 사운드스케이프를 들려드리고자 했어요. 불안을 이야기하는 듯하지만, 어쩌면 선언 같기도 한 가사로 앨범의 주제를 직관적으로 소개합니다." THE BOY IS MINE NECTA, Lemac: "앨범의 첫 선공개곡이었던 트랙이에요. 쉬지 않고 귀를 자극하는 신스 텍스쳐, 묵직한 드럼 위에서 '걔 내 꺼야!'를 사뭇 진지하게 주술처럼 반복하는 NECTA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LOVEY DOVEY NECTA: "앨범의 타이틀 트랙입니다. 가사에는 유머를 가장해서, 전 애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해버렸습니다." Lemac: "앨범에서 가장 캐치하고 스타일리시한 모멘트를 담당하는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독성 강한 보컬 루프와 유연하게 넘실거리는 베이스라인을 결합하여, 뻑적지근한 파티 튠 속에 생각 없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트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TONGUES ON FIRE NECTA: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본 'Rock bottom'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Lemac: "하우스와 테크노의 문법을 해체하고, 그 파편들을 재조립하여 만든 실험적인 사운드 랜드스케이프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리듬의 변주와 디지털 글리치 사운드로 기존 클럽 음악의 틀을 깨부수며 청각적 해방감을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MAKE IT UP NECTA, 030: "소위 말하는 뽕끼를 가득히, '나 잘난 맛'을 트랙으로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점점 고조되는 신시사이저와 NECTA의 장난치듯 능청스러운 보컬이 맞물리며 앨범의 중반부터 후반부까지 프로듀서 030의 파트를 도발적으로 시작합니다." MATERIAL 030: "남미에서 주로 사용하는 타악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곡 자체가 그런 뉘앙스로 능글맞게 풀린 것 같습니다. 'MATERIAL' 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나 이런데 어떻게 할래?' 느낌의 편곡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법한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NEW YEAR'S EVE NECTA: "어느 때보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습니다. 앨범에서 한 곡뿐인, 노래를 부르는 트랙입니다. 찢어질 듯한 사운드 속에서 '사랑'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030: "비명을 지르는 것 같은 vox와 신스로 내재된 꾸덕한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자기주장이 확실한 사운드로만 미니멀하게 구성했고, NECTA도 저도 참 아끼는 곡입니다." YOU'RE SO WRONG NECTA, 030: "앨범 'GIRLHOOD'의 감정적인 중심이 되는 트랙입니다. '너 나 건들지 마' 식의 야생적인 사운드와, 가사입니다. 청각적, 서사적으로 도파민이 피크를 찍을 수 있는 트랙을 제작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NECTA: "저한테 틀렸다고 말씀하셨던 모두에게 바치는 저의 세레나데입니다. 하하." PUT THEM IN SHOYU NECTA, 030: "프로듀서 030님과 저의 내재된 감정들을 뻑적지근하게 담아봤습니다. 808 드럼과 폭발적인 신스 사운드로 우리 '갈 데까지 간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