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Session: Beatrice Rana & Yannick Nézet-Séguin

Classical Session: Beatrice Rana & Yannick Nézet-Séguin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Beatrice Rana)의 Classical Session은 2022년 바덴바덴 음악 축제에서의 라이브를 녹음한 것입니다. 그는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곡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네 손을 위한 피아노곡 '동양의 그림(Bilder aus Osten)'을 연주했습니다. 바스라 출신의 아랍 시인 알 하리리에게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6악장으로 구성된 모음곡이죠. 라나는 Apple Music에 말합니다. "로베르트 슈만에게는 음악을 언어 삼아 시를 쓰는 시인의 성격이 있었습니다. 소리와 음악적 언어로 감성적 차원의 심상과 암시를 만들어내는 '동양의 그림'에 이런 면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라나는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의 협주곡을 함께 녹음한 적 있는 지휘자 야닉 네제-세겡(Yannick Nézet-Séguin)을 피아노 리사이틀의 파트너로 선택했습니다. "야닉은 훌륭한 지휘자일 뿐 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함께한 피아니스트 중에서도 가장 섬세한 사람이에요. 저의 Classical Session에서 그와 이 피아노 연탄곡을 녹음할 수 있어 정말 뜻깊었습니다." 라나는 '동양의 그림'에서 특정 부분들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합니다. "세 번째 그림인 'Im Volkston'은 기본적으로 민속, 즐거움, 긍정으로 가득한 전형적인 춤곡이죠. 전 네 번째 'Nicht Schnell'을 너무나도 좋아해요. 무엇보다도 작곡가로서 로베르트 슈만의 시그니처라고 생각해요." 라나에게 Classical Session의 친밀한 맥락은 이 작품에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그는 설명합니다. "이 음악은 공연장에서 연주하는 곡이 아니고, 당시 표현으로 '하우스 콘서트'에서 연주하기 위한 곡이었어요. 그래서 로베르트와 클라라가 집에서 같은 피아노로 이 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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