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니아 오브 런던(Sinfonia of London)이 20세기 현악 오케스트라 작품을 녹음했습니다. 작곡가 제오르제 에네스쿠(George Enescu), 외젠 이자이(Eugène Ysaÿe), 그라지나 바체비치(Graźnya Bacewicz)의 곡을 실었죠. 이 세 명은 모두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으로, 현악기를 깊이 이해하는 작곡가입니다. 첫 트랙인 에네스쿠의 '8중주(Octet), Op. 7'은 원래 현악 8중주 작품이지만, 현악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바꾸어 연주합니다. 이자이의 '저녁의 선율(Harmonies du Soir)'에선 부드러운 음색을 전하고, 바체비치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String Orchestra)'에선 민첩한 비브라토를 들려주죠. 현악기 특유의 섬세한 울림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앨범입니다.
- 사이먼 래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엘리자베스 왓츠, 앨리스 쿠트 & 알란 클레이턴
- 애덤 워커, 베르겐 필하모니 관현악단 & 에드워드 가드너
- 클레멘스 크리스천 푀치 & 레엔트코 디르크스
- Orchestre Métropolitain & 야닉 네제-세겡
- 카미유 토마스
- 필하모니아 관현악단 & 산투마티아스 루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