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슈포어

지휘자와 작곡가가 되기 이전에, Louis Spohr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누렸습니다. 독일의 Paganini라고 불릴 정도로 유럽 전역의 사람들은 그의 화려한 기교에 열광했죠. 1784년 태어난 Spohr는 일찍이 음악가가 되겠다는 확고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카셀에서 바이올린 교습을 받기 위해, 14세의 나이에 가족들을 설득해 독립합니다. 1년 만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눈에 띈 그는 궁정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발탁되었죠.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등을 여행하며 성공적인 연주자로서 커리어를 쌓은 그는 곧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여러 악단을 이끄는 지휘자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Bach와 Handel의 음악 유산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당시 이들의 작품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여겨져 자주 연주되지 않았지만, Spohr와 열의를 나눈 동시대 음악가들의 노력으로 바로크 음악이 재발견될 수 있었죠. Louis Spohr가 작곡한 작품은 바이올린 협주곡 15곡, 교향곡 10곡, 현악 4중주 36곡, 그리고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등 총 300여 곡에 이릅니다. 그의 작품들은 고전파와 낭만파의 가교로 평가됩니다. 고전적 형식을 바탕으로 풍성한 화음과 감정적 표현을 꽃피웠기 때문이죠. 이 밖에도 그는 지휘봉을 초기에 선보인 지휘자 중 한 명이며, 악보에 표기되는 리허설 마크와 바이올린 어깨 받침을 발명한 공로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